• 2024. 11. 28.

    by. 유익한 정보 제공자

    비행기 결항 연착 지연 취소에 따른 대처방법 및 보상 신청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혹시나 만날 수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면서 보상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비행기 결항 연착 지연 취소 대처방법 및 보상 신청

    천재지변에 의한 비행기 결항

    비행기의 결항이 태풍이나 지진,  폭설 등 천재지변에 의한 경우라면 구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항공사는 대체할 수 있는 비행기를 마련해 주거나, 항공권에 대한 운임 및 요금의 미사용 분에 대하여서는 환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예약된 숙소나 렌터카, 입장권 등 각종 여행에서 필요한 티켓을 구매한 경우 천재지변에 의한 경우 날짜를 변경해 주거나, 환불 조치를 해 주지만,  사전에 환불 불가 상품이나 변경이 불가능한 조건의 경우에는 예외가 될 수 있으니 사전에 계약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천재지변 외 비행기 결항

    천재지변 등의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아닌 상황에서 비행기의 연착이나 지연이 아니라 아예 결항이 되었다면 대부분의 항공사는 대체편을 마련해 주고, 해당 대체 비행기 편의 출발까지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숙박이나 식사, 교통비 또는 해당 항공사의 바우처 등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공정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에 의하여 법적으로도 보상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 점을 잘 알고서 합당한 조치를 요구하시면 되겠습니다.

     

    (1) 국내 여객 기준

    • 3시간 이내 대체편이 제공된다면  운임의 20%

    • 3시간 이후 대체편이 제공된다면 운임의 30%

    • 대체편이 제공되지 못할 경우  해당 구간의 운임환급과 항공권 또는 교환권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 국제여객 기준

     

    1) 운항거리 4시간 이내 구간

    • 2시간 이후 ~ 4시간 이내 대체 편이 제공된다면  USD 200 배상

    • 4시간 초과 대체편이 제공된다면 USD400 배상

     

    2) 운항거리 4시간 초과 구간

    • 2시간 이후 ~ 4시간 이내 대체 편이 제공된다면  USD300 배상

    • 4시간 초과 대체편이 제공된다면  USD600 배상

     

    3) 그 외

    • 대체편이 제공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해당구간의 운임환급과 USD600 배상

    • 승객이 제공된 대체 편을 거부했다면 해당구간의 운임환급과 대체 편이 제공됐을 경우의 조건에 맞게 배상을 해 주어야 합니다.

     

     

    비행기 정비로 인해  지연된 경우

    항공사에서 비행기 정비로 인하여 비행 시간이 지연되었다면 운송 지연에 대한 배상 기준이 마련되어 있어서 그에 맞게 배상 요구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의 경우 비행기 정비로  2시간 이상의 운송 지연에 대해서만 배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국내선의 경우는 운항 거리나 운항 시간이 짧기 때문에 1시간 이상의 지연 발생 시에도 배상을 해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불편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거나 항공권 환불 또는 숙박권, 식사권 등으로 보상하고 있는데 이 또한 공정위원회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국내 여객 기준

    • 1시간 이상 지연의 경우  최대 운임료의 10% 배상

    • 2 ~ 3시간 지연의 경우  운임료의 20% 배상

    • 3시간 이상 지연의 경우 운임료의 30% 배상

     

    (2) 국제 여객 기준

    • 2 ~ 4시간 지연의 경우  운임료의 10% 배상

    • 4~12시간 지연의 경우 운임료의 20% 배상

    • 12시간 초과 운송 지연의 경우  운임료의 30% 배상토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비행기 연착 보상 역시 지연과 같은 조건으로 보상을 받게 명시는 되어 있으니 동일한 기준으로 보상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항공사는 예기치 못한 정비 즉, 안전상의 문제로 인한 정비로 인해 지연, 연착된  경우에 불가항력적인 경우라고 보고 보상을 꺼리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지연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을 받기는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비행기 정비로 인한 지연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선, 항공사의 실수로 항공기 자체에 문제가 있어 수리가 필요한 경우만 해당되기 때문에 이를 여행자 보험을 통하여 비행기의 연착이나 지연, 결항에 대한 보상조건이 포함된 상품을 선택하여 가입한 후 여행을 떠나시는 것도 바람직해 보입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다수 손해보험사는 여행자 보험 중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결항 추가 비용 특약’이나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비용 보장 특약’ 등으로 항공기 결항 피해를 보장하고 있고,  저렴하게 가입 가능한 보험사 상품도 있으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항공사 파산으로 인한 비행기 취소

    사실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문 케이스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저가 항공사의 경영난이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한다면 전혀 없는 일은 아닐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가장 먼저 항공사의 홈페이지나 예약자에게 공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빠르게 해당 항공권의 비행기를 대체하는 항공사가 있는지, 환불이 가능한지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회사에 연락해 차지백(Charge-back)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이 있는데,  차지백(Charge-back) 서비스는  신용카드 사에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하는 것으로, 비자(VISA)나, 마스터(Master) 카드사의 경우 가능할 수 있습니다. 

     

     

    카드 브랜드별 차지백 신청 가능 기간

    • 비자 : 120일

    • 마스터 : 120일

    •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 120일

    • 유니온페이 : 180일 

     

     

    맺음말

    천재지변은 물론,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비행기 결항 연착 지연 취소에 따른 대처방법 및 보상 신청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즐거운 여행이어야겠지만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를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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