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1. 4.

    by. 유익한 정보 제공자

    온수매트 전기매트 차이점과 함께 우리 집에 맞는 전자파나 화재에 안전한 매트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수매트 전기매트 차이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바닥이나 침대 위를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온수매트나 전기매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온수매트를 사야 할까요? 전기매트를 사야 할까요? 고민하실 때 가장 먼저 알아보시는 것이 무엇 일지요.

     

    온수매트와 전기매트의 차이점

    1. 작동원리

    전기매트와 온수매트는 발열 방식이 다릅니다. 전기매트는 매트 속 전기열선에서 발생한 열을 매트로 전달하고, 온수매트는 보일러에서 데운 물이 매트 속 튜브를 통해 순환하며 열을 전달합니다.

     

    온수매트와 전기매트의 차이점온수매트와 전기매트의 차이점

     

    쉽게 말해, 전기매트는 자동차 열선시트, 온수매트는 집안의 보일러와 비슷한 원리로, 전기매트는 매트와 조절기의 단순한 구조고, 온수매트는 전기매트처럼 매트와 조절기가 있고 추가로 물을 가열하고 순환시키는 보일러가 있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전자파

    온수매트나 전기매트 모두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온수매트는 신체에 직접 닿는 매트에서 전자파가 나오지 않고, 보일러와 조절기에 전자파가 발생합니다. 반면에 전기매트는 조절기와 매트 전면에서 전자파가 발생하는 점입니다. 그래도 이 역시 사람의 신체와 밀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전자파 위험성이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전자파전자파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으로 측정되는데, 온수매트, 전기매트 외에도 헤어드라이기, IH 밥솥, 청소기 등이 보통 전/자기장이 많이 발생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조금이라도 전자파를 줄이기 위해서는 30cm만 떨어져도 절반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니 이 점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통과한 제품은 안전함

    우리나라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파법에 의거하여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시행하고 있는데, 기존에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만 적용하고 있던 것을, 17년 7월부터 신체에 밀착 사용하는 온수매트와 전기장판까지 확장,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자파가 걱정되는 분들은 환경인증인 EMF 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통과한 제품

     

    3. 소비전력(전기요금)

    소비전력은 온수매트가 높으나 전기요금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2인용 기준 소비전력은 전기매트는 100~300W, 온수매트는 200~500W으로 온수매트가 더 높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최대 소비전력이고, 목표 온도에 도달하면 전력 사용량이 줄기 때문에 실제 전기 요금은 소비전력 보다 적게 나옵니다.

     

     

    하루 8시간씩 매일 한 달을 사용한다고 가정 시, 200W 전기매트의 경우 약 7,000 원(최대 10,000 원) 정도, 400W 온수매트는 약 10,000 원(최대 20,000 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발생한다고 이해하시면 쉽게 비교가 되실 것 같습니다

     

     

    4. 온도&예열시간

    예열시간은 전기매트가 짧고 온수매트는 지속시간이 길어서 서로 차이점이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이를 좀 더 쉽게 얘기하면 전기매트는 양은 냄비처럼 온도가 빨리 오른 만큼 종료 후에 온도가 바로 내려가는 반면, 온수매트는 물의 비열 때문에 온도가 천천히 올라가지만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된 후에 천천히 떨어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온도&예열시간온도&예열시간

     

    그래서 최고온도 도달 시 전기매트는 흔히 얘기하는 "지지는 느낌으로 뜨끈하다"는 후기가 많고, 온수매트는 "포근하게 따뜻해서 개운하다"라는 후기가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5. 세척관리

    온수매트는 매트 겉면만 관리하면 되는 전기매트와 달리 보일러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줘야 합니다. 온수매트는 사용 환경이나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10~30일 주기로 1~2컵의 물을 보충해야 합니다. 물 보충 외에도 2~3개월 간격으로 물을 빼서 청소하고, 물을 교체해야 하는 등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커버분리형 제품은 커버를 벗겨서 세탁을 할 수 있고, 최근 매트 자체를 물세탁 및 드럼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6. 고장

    온수매트가 상대적으로 고장률이 높은 편입니다. 전기매트는 단순한 구조의 특성으로 외력/충격에 의한 파손을 제외하면 큰 고장은 없습니다. 반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온수매트는 제조사와 사용 정도에 따라 물이 샌다거나 보일러/모터의 고장, 열에 의한 변화/경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온수매트와 전기매트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전기매트가 가격, 사용 및 관리 측면에서 편리하고 더 저렴한 반면, 전자파가 덜 나오는 제품을 찾는다면 온수매트를 알아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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