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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미국 현지 시간 23년 4월 17일 (한국시간 18일) 연 4.15% 이자를 지급하는 애플카드 저축계좌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는 미국 전국 저축계좌 평균 연 0.35% 에 비하면 10배나 높은 이자율입니다. 애플 월넷을 사용하고 계신 분이라면 달러를 통해 고이자 지급 기회를 가져 보시지요
연 4.15% 이자 지급
▶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에 따르면 미 전국의 저축계좌의 평균 연 이자율은 0.35%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10배가 넘는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애플페이 및 애플월렛 부사장인 제니퍼 베일리가 밝혔습니다.
▶ 그는 "애플의 목표는 이용자들이 더 건강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만드는 것" 이라며 "월렛의 애플카드에 저축계좌를 만들면 데일리 캐시를 직접 사용하고 보내고 저축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다만, 저축계좌 개설이 가능한 국가에 대하여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애플 계좌 개설 방법
▶ 애플 저축계좌 개설 방법은 간단합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월렛 (지갑) 앱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계좌는 미국 내 애플 카드 사용자들만 만들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를 통하여 개설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계좌 개설이 언제 가능한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하지만 애플이 저축계좌를 만들겠다고 공지한 지 6개월 만에 계좌 개설 서비스를 오픈한 것을 보면, 미국 외의 다른 국가에서의 계좌 개설도 조만간 가능하리라는 판단입니다
애플 계좌 서비스
▶ 애플 계좌 개설에 따른 수수료나 최소 예금 등의 요건은 없으며, 애플 저축계좌를 개설하면 '데일리 캐시' 보상이 저축 계좌로 자동 입금이 되며, 이 데일리 캐시는 애플 카드 사용 시 최대 3% 까지 제공되는 보상 리워드 입니다.
▶ 애플은 이 '데일리 캐시' 입금 위치를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으며 저축 계좌에 은행 계좌의 자금을 추가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플 저축 계좌에 따른 향후 파장
▶ 애플 저축 계좌의 출시에 따라 금융시장 전반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 금융서비스 부분은 2015년 매출의 10%도 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애플의 연 4.15% 이자 지급은 기존 미국 중소형 은행들에게 예금 유출로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역시 고금리 상품에 따른 자금 유출이 심각한 수준으로 조금이라도 높은 은행계좌로 돈이 움직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나 지난 실리콘밸리은행 파산과 중소은행의 부동산 대출 부실 등으로 미국 대형은행으로 수십억 달러의 예금이 들어갔는데, 이어서 애플의 고금리 상품의 출시는 또다시 자금 유출의 빌미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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